거창군,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2022.09.07 14:17
수정 : 2022.09.07 14:17기사원문
(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했다. 보건소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포함해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와 병·의원 21개소, 약국 2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서경병원도 휴일 및 야간진료실을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추석 연휴 의료기관 운영현황과 세부일정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거창군청 및 거창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 경미한 증상(두통, 소화불량, 감기 등) 발현 시 24시간 편의점(31개소)을 방문하면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공공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