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귀성길 아이 달래 줄 필수템 '휴대용 학습키트' 각광

      2022.09.08 05:00   수정 : 2022.09.08 0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석을 앞두고 휴대성을 강화한 학습 키트 및 관련 서비스에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거리 이동 시에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기차나 차 안, 친척집 등에서도 자녀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선생 스마트랜드, 애플비, 짐월드 등이 추석 귀성길에서도 공부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유아영어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뮤직플레이북과 뮤직스티커로 구성된 뮤직세트를 선보였다. ‘뮤직플레이북’은 200여 개 이상의 영어 스토리와 챈트를 한 권에 담은 유아영어 활동북이다.
가벼운 무게, 손잡이가 달린 책 형태로 외출 및 이동 시 휴대성을 높였다. 디지털 기기 ‘세이펜’과 호환돼 스토리텔링∙스토리송 듣기는 물론 녹음 기능까지 갖춰 명절 귀성길 어디서나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

슬리핑 모드로 재생시간, 재생속도 조절도 가능해 잠자리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뮤직스티커’는 스티커 형태로 원하는 곳 어디든지 부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안, 책상 위 등 아이가 자주 머무르는 공간에 부착하면 좋다. 뮤직세트는 거주 지역 인근의 윤선생 스마트랜드 센터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 애플비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더해 한글 140개 글자를 만들 수 있는 사운드북 ‘씽씽 한글 버스’를 선보이고 있다. 손잡이가 있는 버스 모양의 패드에 100개의 버튼, 한글 카드 50장 및 다양한 사운드가 있어 귀성길에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패드 뒤에는 보관함이 있어 카드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 밖에 씽씽 숫자 버스, 씽씽 영어 버스 등도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한국짐보리 짐월드는 영∙유아 자석교구 브랜드 ‘스틱오’와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라이선스를 적용한 제품 2종을 지난달 선보였다. 영유아 전용 자석 블록인 이 제품은 ‘스틱오 핑크퐁 아기상어 패밀리 세트(17pcs)’와 ‘스틱오 핑크퐁 아기상어 프렌즈 세트(30pcs)’로 구성됐다. 패밀리 세트는 무게 약 500 g, 프렌즈 세트는 약 1kg 정도로 가벼워 귀성길에 챙겨가기에도 부담이 없다.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 없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온라인 라이브 스쿨 꾸그는 태블릿, 휴대폰 등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국어, 코딩, 외국어, 예체능 등 카테고리 및 자녀 연령대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구독 또는 사전 신청한 후 수업 시간에 맞춰 접속하면 된다.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참여해 지루할 틈이 없다.

애니메이션과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윤선생 정글비트’도 지루한 귀성∙귀경길에 제격이다.
윤선생 정글비트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무성 애니메이션 ‘정글비트(Jungle Beat)’에 영어학습 콘텐츠를 접목시켜 여러 동물과 탐험가 캐릭터가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영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140여 개 콘텐츠로 구성된 앱을 통해 노래, 앱 북, 학습게임,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할 수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윤선생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어린 자녀와 함께 장거리 이동을 부담스러워하는 부모들이 많다”면서 “놀이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휴대용 학습 키트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이번 귀성길에 보다 수월하게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