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시 강릉, 안목커피거리 여행자센터 건립 추진
2022.09.08 07:28
수정 : 2022.09.08 08:46기사원문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여행자센터 건립은 복합 원스톱 관광서비스 거점을 마련하여 관광편의를 제공하고자 내년까지 총사업비 24억3900만 원을 투입된다.
강릉항 입구 견소동286-4에 건립되는 여행자센터는 기존 관광안내소의 역할인 관광홍보와 안내를 제공하던 개념과는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스마트기기, 통역서비스, 외부화장실, 휴게공간, 물품보관함, 다목적 프로그램실 조성 등 관광안내 공간과 여행자편의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3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착수하였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는 ktx강릉선이 개통되면서 수많은 수도권 젊은 관광객들이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전국 최고의 커피축제가 열리는 강릉을 찾아, 청정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진한 커피향이 물씬 묻어나는 커피도시이자 커피축제도시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커피축제는 코로나 이후 최대 인파가 강릉 커피축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강릉유치와 강릉을 방문하는 내국인에게도 한차원 높은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