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이틀간 추석 민생현장 방문…"훈훈한 명절 되기를"

      2022.09.08 11:30   수정 : 2022.09.08 11:54기사원문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민생현장 방문에 나서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간 소외계층과 현장근무자 등을 찾아 위문하고 추석 연휴 화재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추석 연휴 전날인 이날 21사단을 방문해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한다. 그간 산불 등 재난현장의 피해 복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는 취지에서다.


이어서 양구중앙시장을 찾아 육류·과일·건어물 등 추석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

이후 이 장관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524㎞를 도보로 연결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중 양구 코스를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할 계획이다.

민생현장 방문 두번재 날인 9일에는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을 방문한다. 추석 명절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또 이 장관은 서초소방서 반포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명절 화재예방 대책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아울러 성남 서울 톨게이트의 고속도로 순찰대를 방문해 추석 명절 기간 교통관리대책을 보고 받는다.


이 장관은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군·경찰·소방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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