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래코드 "옛 해양경찰정복, 조끼로 만들어 판매"

      2022.09.08 10:06   수정 : 2022.09.08 15: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범위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오는 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태안 해양경찰정복을 업사이클링한 베스트 상품을 이날 출시한다. 해양경찰정복은 수트 형태로, 지난해 새로운 디자인의 정복이 지급돼 이전 정복은 폐기 예정이었다.

래코드는 폐기 예정인 해양경찰정복을 태안 해안경찰에게 제공받아 여성 베스트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제품은 코오롱몰과 래코드 이태원 시리즈 코너점, 롯데 에비뉴엘 잠실 래코드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래코드 이도은 브랜드 매니저는 "업사이클링에 한계를 두지 않는 것이 래코드의 이번 시즌 목표다.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치 못한 업사이클링 패션을 마주했을 때의 신선함을 제안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치를 더해 지속가능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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