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기간 문여는 병원·약국 5천여곳 운영

      2022.09.08 11:57   수정 : 2022.09.08 11: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9~12일 추석 연휴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문 여는 약국’을 총 5228개소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793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435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서울시·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42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의료방역을 위해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187개소를 운영한다. 연휴 동안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누리집’에서 해당 187개 의료기관에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 두시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미리 확인해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연휴 기간에도 감염에 주의해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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