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애플 아이폰14 모든 제품 eSIM 도입 소식에↑

      2022.09.08 13:15   수정 : 2022.09.08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신규 플래그십 '아이폰14' 미국 모델에서 유심(USIM)을 제거하고 e심(eSIM)만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비벨록스 등 관련주가 장중 강세다.

8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유비벨록스는 전일 대비 7.64% 오른 1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e심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에 가입자 정보를 내려받는 형태로 물리적 유심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상용화됐다.


애플 측은 "최초로 모든 미국 모델에서 심 트레이가 제거된다"라며 "물리적 심 카드와 씨름할 일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스마트카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비벨록스에 중장기 수혜 전망이 쏠리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e심 탑재 공급 시장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실제 국내 대기업에 e심을 공급한 전력이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