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휴게소 충전기 2~5배 혼잡…”최적 충전소는 어디?”

      2022.09.08 15:00   수정 : 2022.09.08 15:54기사원문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사용률이 평소 대비 2~5배 가량 크게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 충전소는 올해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elecvery(일렉배리)를 운영하는 티비유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이용 데이터’를 8일 발표했다.

데이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휴가철과 연휴 기간이 맞물렸던 지난 8월 12일~8월 15일 고속도로 충전소 이용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



자료에 따르면 8월 12일 ~ 8월 15일 연휴간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휴게소 충전소는 군위영천휴게소(하행)이며, 홍천휴게소(서울방향), 가평휴게소(서울방향), 칠곡휴게소(상행), 문경휴게소(하행), 죽암휴게소(하행) 순이다.


한편 평상시(8월8일~11일)와 비교해 가장 높은 가동률 변화를 일으킨 휴게소는 옥천 만남의 광장(상행, 약 5.3배)이며, 예산휴게소(하행), 산청휴게쇼(통영방양), 화성휴게소(상행), 문경휴게소(상행), 군위영천휴게소(하행)순이었다.


티비유는 연휴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석 연휴간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사용률은 휴가철 사용률보다 더 늘어날 것이며 더욱 큰 혼잡도를 전망했다.

함께 발표한 “100kW급 이상 충전기가 가장 많은 휴게소” 자료에 따르면 안성 휴게소(상행)가 12개로 동시 충전이 가능한 충전구가 가장 많았으며 안성휴게소(하행), 문산휴게소(하행), 함평나비휴게소(하행), 칠곡휴게소(하행) 순으로 나타났다.


티비유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장거리 운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로추천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충전소 정보의 정확성을 항상 모니터링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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