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보름달 볼 수 있나

      2022.09.09 10:26   수정 : 2022.09.09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석 당일 대부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에 일부 가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 일부 지역에선 비 예보도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고도 5㎞에 낀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리겠고, 제주도 동부·산지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한낮을 제외하곤 선선한 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보됐다.

한편 연휴 마지막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12일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8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2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북서진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 관심을 모은다. 무이파는 계속 북서진해 13일 오후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오키나와 서쪽 28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 여부는 3~4일이 지나야 명확해질 전망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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