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비행지구’ 우수청년공간 선정…0.3억획득
2022.09.09 14:34
수정 : 2022.09.09 14: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관내 청년공간 ‘비행지구’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2년 우수청년공간 선정 공모’에서 선정되자 우수청년공간 선정을 기념하고자 현판식을 8일 진행했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경기청년공간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도내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청년공간에 대해 평가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청년공간을 선정했다.
과천시 비행지구(중앙동 129, 5층)는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현장평가와 이용자 설문조사, 우수 프로그램 발표, 선정심의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우수청년공간에 선정됐으며, 우수청년공간 선정으로 프로그램 운영-홍보비 3000만원을 획득했다.
비행지구는 과천시가 청년정책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작년 11월 개소한 청년 전용 공간이다. 소규모 모임, 교육, 휴식을 위한 공간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만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비행지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활용해 일부 공간을 대관해 이용할 수도 있다.
과천시는 비행지구를 통해 취업-창업 등을 위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수청년공간 선정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교류 및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참 기쁘다”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