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가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선봬

      2022.09.10 12:58   수정 : 2022.09.10 12: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지역 레저 전문가로 구성된 ‘익스플로러팀’과 함께 가을이 무르익은 제주의 자연을 탐방하는 ‘가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해비치 익스플로러는 레저 전문가들이 계절 별로 걷거나 오르기 좋은 명소들을 선정해 소수의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에는 은빛 억새 경관과 숲길, 자연 공원 탐방 투어 등을 준비했다.

저 ‘제주 가을 억새 트레킹’은 은빛 억새로 유명한 대록산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다.

큰사슴이오름이라고도 불리는 대록산은 오르기 전부터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오름 정상부에서 가을빛으로 물든 제주 경관을 감상하고, 내려오는 길에 다시 한 번 억새 바다가 펼쳐진다.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오르기 좋다.

물영아리오름을 트레킹 하는 ‘제주 오름 숲속 이야기’ 투어도 마련했다. 푸른목장 초원길, 소몰이길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있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가을 숲길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물영아리오름은 분화구에 습지가 조성돼 있으며, 그 보호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운이 좋으면 습지에 물이 가득 고여 신비로운 기운을 자아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 제주의 상징적인 돌, 신화, 자연이 어우러진 ‘제주 돌 문화 공원’ 투어와 성산, 조천 등 동부권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 투어 '오늘의 제주' 등도 준비됐다.


해비치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은 이용 3일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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