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날 7069명 확진 '55일만에 1만명 미만'

      2022.09.11 10:38   수정 : 2022.09.11 1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추석날인 10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069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날인 9일 1만956명보다 3887명 줄었고, 지난주에 1만8364명보다는 1만1295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17일 8268명 이후 55일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44만3875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 9명보다 2명 늘어난 1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948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6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571명), 용인시(551명), 성남시(545명), 부천시(538명), 화성시(441명), 평택시(400명) 등의 순이었다.

가평군(27명)·연천군(28명)·의왕시(47명), 여주시(50명) 등 12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4.2%로 전날(36.6%)보다 2.4%포인트 낮아졌지만,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1.0%로 전날(30.8%)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만6858명으로 전날 11만1963명과 비교해 5105명 줄어들며 10만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9%, 3차 64.3%, 4차 34.9%다.

한편 경기도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도민들의 코로나19 검사와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12일까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일 최대 93개소, 원스톱 진료기관도 최대 561개소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도 만 60세 이상·자가진단 양성자·확진자의 동거인(밀접접촉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제한적 대상자만 무료 PCR검사가 가능하다.


귀성객 검사 편의를 위해서는 안성(경부)·이천(중부)·용인(영동)·화성(서해안) 등 상행선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하며,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대상자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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