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케냐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단 파견

      2022.09.11 18:31   수정 : 2022.09.11 18: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3일 개최되는 윌리엄 루토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병국 전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11일 기자들에게 "특사단은 정병국 전 의원을 특사로, 김재경 전 의원과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케냐는 아프리카 내 우리나라의 주요 협력국 중 하나"라면서 "지리적으로 동아프리카의 관문이자 물류 허브로서 우리 주요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와 케냐는 1964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대통령실은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루토 신임 대통령에게 각별한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양국 간 전통적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루토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경축특사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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