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회추경 6565억 편성…역대최대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민생안정과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656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집중 투입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2억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3억원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50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32억원 △긴급복지지원 6억원 △법인택시-버스기사 한시지원금 10억원 △폭우로 인한 도로 및 하천 피해 복구비 3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민선8기 새로운 도약과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항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원을 편성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원도 편성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공약에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연휴양림, 소요 별&숲 테마파크 등 관광시설과 주차장 등 공공시설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로 9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동두천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당직의료기관 운영비 8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시민이 야간에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동 지역회의를 운영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민선8기 첫 예산인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 위기에 처한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 동두천이 새롭게 거듭나고, 시민이 힘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