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플러스, 차량용 이미지센서 자율주행 핵심부품-유화
2022.09.13 08:46
수정 : 2022.09.13 08:46기사원문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픽셀플러스는 지난해 일본 최대의 완성차 업체로부터 비포마켓 이미지센서를 수주 받았으며 올해 또 다른 일본 완성차 업체로부터 비포마켓 수주를 받았다"면서 "아이윈플러스의 실적은 픽셀플러스 수주증가에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지센서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이윈플러스는 최근 프로닉스의 지분을 28%를 취득했다.
또 다른 기술인 보이스센서는 AI의 핵심 기술이다. 기존 보이스센서는 마이크로폰 방식으로 약 3미터까지의 음성인식만 가능했지만, 프로닉스가 개발한 유연 압전 보이스 센서는 마이크로폰 대비 4배 먼 거리에서도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유 연구원은 "유연 압전 보이스 센서는 여러 채널로 신호를 받아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음성을 구별할 수 있어 음성인식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면서 "향후 AI가 발전하며 AI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마이크로폰 방식 대비 획기적으로 발전한 기술인 프로닉스의 유연 압전 센서가 AI 음성인식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윈플러스는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경영효율화와 신사업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LED 등 미래 유망산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 중이다.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풍부해진 현금으로 신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상황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