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로 '네트워크 장애 미리 예측+자동 조치'하는 기술 실증
2022.09.13 09:54
수정 : 2022.09.13 09:54기사원문
LG유플러스는 AI 기반 NW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인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을 통해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
NWDAF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보장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품질 조건에 따라 다수의 논리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NWDAF 표준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별 품질 이슈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의 원인을 자동으로 조치하는 'AI기반 장애 인지 및 자동 조치' 기능을 실증했다. 품질 저하 체감 전 장애를 미리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정 장비 공급사의 하드웨어 중심의 수동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은 6세대이동통신(6G)의 핵심 기술로도 논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화여대, 전자통신연구원(ETRI), 포항공대 등이 참여하는 국책과제 △분산협력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개발 △6세대이동통신(6G) 지능형 코어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 중단 없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