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에 3일간 피었다 사라지는 '빅토리아 수련' 만개

      2022.09.13 13:08   수정 : 2022.09.13 13: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가을이 성큼 다가온 13일 전남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에 '빅토리아 수련'이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빅토리아 수련'은 야간 개화 열대성 수련으로, 1년에 단 3일만 꽃을 볼 수 있다.

해 질 녘에 개화를 시작하는 수련은 첫날밤 새하얀 꽃으로 피어나 이튿날 핑크빛 꽃을 보여주며 마지막날 왕관 모양의 고운 자태로 활짝 핀다.




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 수생식물 전시관에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노랑어리연꽃', '남개연' 등 다양한 수련이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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