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테슬라 머스크 '솔라루프' 美정부 지원 '10배 성장 공언'..뉴솔라루프 특허 보유↑
2022.09.13 14:17
수정 : 2022.09.13 15:12기사원문
13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에스와이는 전일 대비 14.22% 오른 3615원에 거래 중이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네바다 공장에서 파워월 생산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수년간 테슬라의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자사의 자동차 사업만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실제로 회사의 지난 2·4분기 ESS 사업 매출은 8억6600만달러(약 1조2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최대 수혜 대상이 재생에너지로 언급되면서 지원액의 40% 이상인 1603억달러(약 220조7800억원)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세액 공제에 해당한다.
이 같은 소식에 에스와이 등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에스와이는 종합건자재기업으로 자체 특허제품인 '뉴솔라루프'를 보유하고 있다. 뉴솔라루프를 지붕 태양광 시공에 활용하면 타공 없이 지붕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고 누수현상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지붕내화설계 의무화로 설계단계에서 제품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화, 방수, 태양광루프의 기능성을 입힌 FL루프로 건축사 대상 설계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