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상수도 개선 환경부 장관상
2022.09.13 16:29
수정 : 2022.09.13 16: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전문박람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실군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2022 워터 코리아(WATER KOREA)에서 상수도 업무개선 사례를 발표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워터코리아는 기자재 전시회와 학술발표회, 특별세미나 컨퍼런스,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임실군이 상을 받은 상수도 분과 업무개선 사례는 상수도 분야 공무원과 K-water 등의 운영자나 기관을 대상으로 원고를 모집해 1차 평가에서 임실군을 포함해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2차 평가에서 6건으로 압축된 우수사례는 이후 업무개선, 확산가능, 예산절감, 발표력, 독창성 등을 가린 3차 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환경부장관상 2건,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 1건을 최종 선정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열악한 근무 여건과 적은 인력 등 지자체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 군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본선까지 올라 큰 상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로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