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회장 "SNT맨 저력으로 위기 극복해야"

SNT그룹이 창업 43주년 기념사를 통해 미래 인재육성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평규 SNT그룹 회장(사진)은 13일 창업 43년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위기의 역사에는 언제나 위대한 한국인의 극복의 역사가 있듯이 도전과 희생의 SNT맨들의 몸속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단단한 힘이 있다"며 "그 저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인재전쟁 속에서 우리는 미래인재 육성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운해연구원과 운해장학재단도 미래 인재육성을 돕겠다"며 "창조적인 대한민국 인재를 키우고 생활이 어려운 훌륭한 청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SNT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국난극복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정중여산(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행동하라)이라는 격언을 인용, 임직원에게 미래 위기상황에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혼돈의 시대에 방위산업과 첨단 미래기술로 치열한 기술경쟁을 이어나가는 SNT의 미래지표가 될 훌륭한 격언"이라며 "이러한 정중여산의 자세와 항상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몰려오는 퍼펙트스톰 위기를 이겨내고 세계 일류 SNT의 강건한 새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