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컨트리클럽 등 12곳 금지농약 검사결과 '안전'

      2022.09.13 18:32   수정 : 2022.09.13 18:32기사원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부산 컨트리클럽 등 12곳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한 결과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잔디에서 사용 허용된 저독성 일반농약인 아족시스트로빈 등이 소량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매년 골프장의 고독성 농약사용 및 안전사용 준수 여부 조사를 위해 물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골프장 내 토양과 유출수 등 수질시료에 대해 건기(4월부터 6월)와 우기(7월부터 9월)로 나눠 연간 2차례 검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농약 성분은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농약 18종 등 총 28종이다.


일반농약 성분 검출에 대한 법적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고독성 농약은 검출 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 검출 시 농약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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