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복사골예술제 16일개막…‘생생! 아투게더’

      2022.09.14 07:55   수정 : 2022.09.14 07: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제37회 복사골예술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복사골예술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무관중 공연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올해 슬로건 ‘생생! ARTogether’는 ART(예술)+Together(함께)가 어우러져 새롭고 힘찬 기운으로 시민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예술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를 표현한다.



16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라퍼커션의 카니발축제, 불꽃놀이, 가드너아일랜드의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박창근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선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펼쳐지며,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는 오정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부천미술제, 포토시입상작 전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선 ‘도로위의 캔버스’, 에어바운스 등 복사골 플레이존을 즐길 수 있다. 중앙공원에는 프린지무대, 포토페스티벌,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 소원달기, 아트피크닉 등이 선보인다.


18일 오후 6시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는 국악 공연, 제니유의 바이올린 공연 등이 마련됐다.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김태연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복사골예술제가 시민의 예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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