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금은방에서 대낮 강도짓 10대 2명 검거
2022.09.14 10:12
수정 : 2022.09.14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낮 금은방에서 업주를 폭행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10분께 A군 등 10대 2명이 울산시 중구 옥교동의 한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50대 업주를 수차례 때리고 진열장에 있던 수 천 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갖고 도주했다.
얼굴을 크게 다친 업주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9시 50분께 경북 영덕군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 300만 원과 체포 당시 소지 중이던 귀금속을 회수, 도난 품목과 대조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