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밀당女엔 감정 식어"…15세 연상 황석정과 첫 소개팅
2022.09.15 07:35
수정 : 2022.09.15 13:3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랑수업' 김준수가 15세 연상 황석정과 '매운맛' 소개팅에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2회에서는 박해미의 주선으로 황석정과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 김준수의 모습과, 신봉선이 임사랑의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이자 발레리노 김희현씨와 오락실 데이트에 나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먼저 이승철은 "(김)찬우가 장가를 갔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뮤지컬계 선배 박해미를 만났다. 김준수는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하다 보니 부쩍 불안해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박해미는 즉석에서 소개팅을 주선했다.
잠시 후 김준수의 생애 첫 소개팅녀인 황석정이 화분을 안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석정은 전 남자친구의 이름이 '준수'였다고 했고 "나는 27세에 처음으로 스킨십을 해봤다"라며 솔직한 토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황석정은 학창 시절 추억을 얘기하던 중 89학번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김준수가 "저는 그때 태어났다. 87년생"이라고 답했다. 이내 김준수는 황석정과의 토크에 어느새 스며들어 "저는 상대방이 밀당하는 게 느껴지면 식는다. 같이 움직여주는 여자가 좋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신봉선은 7세 연하 '썸남' 김희현씨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앞서 두 사람은 '모찌 커플'과 함께 '자만추'(자연스런 만남 추구)로 처음 만나 호감을 밝힌 바 있어, 둘만의 첫 데이트에도 많은 시선이 쏠렸다. 첫 만남 이후 매일 연락하며 지냈다는 두 사람은 한 우산을 함께 쓰며 데이트 시작부터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차 안에서 신봉선은 "우리 3주 만에 보는데 보고 싶진 않았어?"라고 물었고, 김희현씨는 "지금 보고 있으니까…"라고 살갑게 화답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오락실에 도착해 오락기 앞에 섰다. 신봉선은 "둘이서 하나로 플레이 하자"고 제안하며 한층 더 가까워진 사이를 드러냈다. 신봉선과 김희현씨는 "(오락실) 한 번 더 오기!"라며 다음 약속을 정해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