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귀농·귀촌 관련 종합 교류 장 열려
2022.09.15 09:08
수정 : 2022.09.15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귀농·귀촌 관련 정보 및 컨설팅 받으세요!
15일 엑스코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엑스코 동관 4홀 전시장에서 유관기관, 업체 등 8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구경북 귀농·귀촌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며, 경북 23개 시·군이 모두 참가해 의미가 크다.
각 시·군은 홍보관을 조성해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귀농·귀촌 관련 컨설팅과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참관객은 박람회장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에게 직접 정보를 얻고, 체험 연계형 정책 연결과 농촌 이주 실행까지 상담할 수 있다.
농촌 생활에 필요한 농기계 및 농 기자재, 작물·종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도시농업과 농업 스타트업 관련 정보들을 선보이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원주택 관련 최신 트렌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대동과 아세아텍 등 지역 농기계 기업 12개사에서 트랙터 이앙기, IT 융합 수경재배 등을 선보이는 농기계관, 경북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관 등으로 조성된다.
또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들과 청년 영농인들이 일군 농산물들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산물 판매관과 청년 농부 특별관으로 조성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샤인머스캣, 미니밤호박, 프레쉬별주스 등이다.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전문 강연 및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16일 박성수 대구대 교수의 미래 농촌 먹거리를 위한 6차 산업 세미나, 17일에는 이철희 영주시 귀농연합회장의 귀농·귀촌 성공사례, 정기수 경북도 농업정책과 팀장이 직접 설명하는 경북도 귀농·귀촌 종합정책설명회, 18일 권나영 대성㈜ 대표의 농산품 유통 판매전략 세미나가 잇따라 열린다.
주최사인 한상돌 ㈜덱스코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귀농·귀촌 종합 설루션을 제공하는 박람회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요금은 3000원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