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CD금리투자KIS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2022.09.15 10:19
수정 : 2022.09.15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1조 2151억 원으로, 올 들어 9692억 원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민 캐피탈마켓 본부장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연 0.03% 저렴한 보수로 CD 금리를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ETF 보수 및 비용 차감 후에도 KOFR 대비 연간 0.20% 이상 높은 금리에 환금성이 높은 ETF 특성도 있어 투자자들이 주식계좌 내 여유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하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020년 7월 상장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 ETF다. CD 91일 금리는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CMA, RP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9월 14일 기준 CD 91일 금리는 2.94%다.
ETF 추종지수는 ‘KIS CD Index(총수익)’다. 해당 지수는 잔존만기 60일~120일인 국내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이 발행한 CD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동일 가중 방식으로 편입비중이 결정되며, 지수 듀레이션은 3개월 내외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 CD)는 은행이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금융상품으로 30일~1년 만기로 발행된다. CD 91일 고시 금리는 CD 91일 물 평균적인 연 수익률을 나타내는 척도로, 금융투자협회가 시중은행이 발행한 CD 91일 물 거래 호가 수익률을 10개 증권사로부터 받아 매일 2회(11시 30분, 16시) 산출 및 발표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