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원희룡 ‘경부선 지하화’ 공유…청년주택 확보

      2022.09.15 11:50   수정 : 2022.09.15 11: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부선 지하화와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등 철도사업 관련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건의 안건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비롯해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서부선 안양 연장 △인천2호선, 광명시흥선 안양 연장 △GTX-C노선 인덕원 정차 등으로 대통령-광역지자체장(경기도)-기초지자체장(안양시) 공약이 포함됐다. 안양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하고, 미래 철도 중심 교통체계 선도 도시 확립을 위해 다수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부선 지하화는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2012년부터 지속 건의하고 있는 사항이다.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7개 지자체(안양시, 금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군포시, 용산구)로 구성돼 있고, 현재 협의회장 지자체는 군포시다.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지상철도시설 지하화’가 포함돼 있는 만큼, 최대호 시장은 단절된 도시공간 통합발전 및 철도부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용지 확보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은 서울-경기 남부권 광역철도 축을 연결하는 도시”라며 “안양권 인근 철도사업을 연계해 수도권 철도이용권역 확대 및 출퇴근 시간 단축 목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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