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유독가스 차단" 반도건설, 제연설비 기술 키운다

      2022.09.15 17:56   수정 : 2022.09.15 17:56기사원문
반도건설은 힘펠, 대한이엔지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급기가압 제연설비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힘펠과 반도건설은 '급기가압 제연설비'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건물 화재 발생 시 제연구역 내부로 유독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제연구역 내에 있는 사람들이 구조되기까지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최근 건물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건축물에 반드시 적용해야 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ESG 상생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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