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신임 공정위원장, 행정 경험 풍부한 상법 전문가
2022.09.16 13:14
수정 : 2022.09.16 13: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6일 임명됐다.
한 위원장은 시장주의 경제 원칙을 따르는 법학자이자 금융 분야 정부 기관·위원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4년 서울 태생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법과대학 출신이다.
1986년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 학사를 취득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한 위원장은 1997년부터 2000년 한림대 법학과 조교수·법학연구소장을 거쳐 2000년∼2007년 이화여대 법과대학 조교수·부교수를 지냈다.
금융감독원·재정경제부·법무부 등 다양한 정부 기관 및 정부 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09년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 전문위원, 2016∼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2016∼2019년 보험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대법원 사법행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일해왔다.
서울대에서는 2010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거쳐 2020년에서 2022년 6월까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임했다.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약력
△1964년 서울 △양정고 △서울대 법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법학 박사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서울대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무부 상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제4대 보험연구원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 △대법원 사법행정자문회 위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