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뜰'하게 가려면
2022.09.17 09:00
수정 : 2022.09.17 09:00기사원문
지난 3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면제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카드 업계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항공편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20%를 할인해주며 진에어를 통해 2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건당 최대 2만 포인트까지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를 이용해 동남아, 괌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수하물 패키지 100원 이벤트도 이용 할 수 있다.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현대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상세한 이용 방법은 진에어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 예정인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 결제 시 최대 5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한 회원에게는 카드별 추가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카드 030’과 ‘대한항공카드 050’ 보유회원은 5천마일을, ‘대한항공카드 070’과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보유회원은 7천마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응모 기간 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 중 10월 10일까지 현대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누적 이용금액(일시불+할부) 15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는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항공이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카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하나카드는 제주항공과 함께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가 탑재된 ‘New 제주항공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1P당 1원으로 환산되고 ▲항공권 구매 ▲사전 좌석 선택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기내식 주문 ▲포인트 양도 등이 가능한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New 제주항공 하나카드’는 제주항공 이용손님이 여행과 일상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혜택을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로 적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PLCC를 선보인다. 양사는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크리스플라이어’는 싱가포르항공 그룹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항공 및 자회사 스쿠트항공 탑승 시 마일리지를 적립, 다음 항공편 여정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식사, 쇼핑 등 다양한 제휴 관계사 이용 시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특히, 항공편 마일리지 사용에 있어 성수기 할증 면제 및 어워드 차트 등급제를 운영해 예약이 쉽다는 장점을 지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