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9~21일 제16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2022.09.19 13:45   수정 : 2022.09.19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19~21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원에서 ‘제16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산림교육전문가들의 현장 활용 프로그램 경연은 물론, 개인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한 숲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시락 숲(都市樂 숲·도심에서 즐기는 숲)’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진행하며, 도시숲 이용자들의 생태·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즐거움을 주는 유익한 숲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발굴한다.



이번 경연에는 지난 한 달 동안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유아, 일반) △숲해설 체험교구 △숲사진 공모전 등 총 4개 부문의 예선을 거쳐 최종 4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3일간의 부문별 경연 뒤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을 선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산림청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행사에는 숲·자연생태에 관한 소양과 지식을 제공하는 숲교육과 숲해설 교구 및 사진 전시와 숲 자원을 이용한 자연물 만들기 및 목재 활용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석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 행사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소통 및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일반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숲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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