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사업' 선정… 이달부터 운영

      2022.09.19 13:52   수정 : 2022.09.19 13:52기사원문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 부모의 병원 이용,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등을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다.

구는 기존 11개소 14개반의 독립형 시간제 보육반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달부터는 추가로 9개소 12개반의 통합형 시간제 보육반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 일부를 시간제보육으로 통합 운영이 가능해져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 등을 다니고 있지 않은 6~36개월 미만 아동 중 0세반과 1세반 해당 아동이며, 오전반(09시~12시)·오후반(13시~16시)·종일반(10시~15시)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국비 지원을 받아 시간당 보육료 자부담금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월 8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아이사랑보육포털'을 통해 1개월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이용 5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가정에서 양육하는 분들의 양육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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