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코로나 팬데믹 끝났다

      2022.09.19 15:15   수정 : 2022.09.19 15:15기사원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끝났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영국으로출발하기에 앞서 녹화 방영된 CBS방송의 시사매거진 ‘60분’에서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 문제가 있다. 우리는 아직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했다.

지난 3년동안 미국에서만 코로나19로 100만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록다운(봉쇄령) 등으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NBC방송은 지난 2주동안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세계 주간 코로나19 사망자가 2020년 3월 이후 가장 적었다며 “끝이 보이고 있다”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의향이 있으나 미국 선거법으로 인해 아직 결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어디까지나 의향”이라며 “확고하게 재출마를 결정할지에 대해서는 더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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