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독립적 감사 서비스 개시 …"자금세탁방지"

      2022.09.20 08:39   수정 : 2022.09.20 08: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은행, 가상자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등 특정금융정보법 준수 대상인 기업들을 위한 자금세탁방지(AML)와 공중협박자금조달방지(CFT) 등 독립적 감사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의 독립적 감사서비스는 △국내 법령 및 시행령 △전세계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우수사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이드라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다년간의 금융업 전문 감사업무를 수행한 회계감사본부와 AML∙CFT 컨설팅을 담당한 재무자문본부 전문가들이 협업해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정교한 관리항목과 리스크 프로필 모델 등을 설정해 신뢰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우선적으로 내부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자체 감사 수행에 제한이 있거나 전반적인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의 개선을 원하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독립적감사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형수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본부 파트너는“이번 서비스는 금융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제도 강화 및 고도화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금융권의 위험관리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자금세탁방지 자문∙컨설팅의 책임자로 이번 서비스 론칭을 주도한 염승원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 수석위원은 “정통금융권은 물론 가상자산업 등 금융권 전반에 대해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법규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 이라며 “딜로이트의 전문 감사기법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기업의 투명성 제고와 위험관리 역량 강화에 일조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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