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탕공원에서 만나요' 23~25일 수안보 온천제 열린다

      2022.09.20 10:10   수정 : 2022.09.20 10:10기사원문
충북 충주시는 38회 수안보 온천제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스터.(충주시 제공)2022.9.2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38회 수안보 온천제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온천제는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샘솟음을 기원하는 온정수신제로 막을 올린다.

23일 밤에는 축하공연도 준비했다.

축제 둘째 날에는 온천사랑 사생대회에 이어 수안보 온천제의 하이라이트인 꿩산채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비빔밥 500인분은 관람객 몫이다.

24일 밤에는 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불꽃놀이, 온천 가요제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온천수 송편빚기, 관광객과 주민이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올해 수안보 온천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체험 행사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휴·탐방로 걷기, 족욕 체험, 수타볼 경기, 민화 그리기, 곤충 체험 등 다채롭다.

우상천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 주민이 정성을 다해 온천제를 준비했다"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안보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수안보 온천수는 3만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이로운 광물질이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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