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신작 출시만 기다리는 주가-다올투자증권
2022.09.22 08:33
수정 : 2022.09.22 08:33기사원문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뚜렷한 이익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신작 출시 구체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P2E(Play to Earn) 테마가 힘을 잃으면서 조이시티 주가도 바닥을 찾고 있는 현 시점에서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내 디즈니 지식재산권(IP) 신작 소프트 론칭, 11월 중 서브컬처 신작 비공개베타테스트(CBT)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자는 ‘디즈니 나이츠 사가’로 디즈니와 픽사 IP를 활용한 수집형 전략 모바일 게임이다. 김 연구원은 “캐리비안의 해적 IP를 사용한 유사 구조 기존작이 연 평균 약 1억원 중후반 일 매출을 기록한 사례가 있어 해당 작품 역시 2023년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후자는 프로젝트M으로 서브걸처 모바일 시뮬레이션게임(SLG)이다. 김 연구원은 “퍼블리셔는 ‘파이널 기어’, ‘아터리 기어’ 등 다수 서브컬처 작품을 흥행시킨 중국 빌리빌리”라며 “대형사임에도 조이시티는 우호적 계약 조건하에 개발사로서 RS 수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3년은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계약금 지급이 완료될 경우 내년에는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의 완만한 증가가 예상되고, 모바일 게임 시장 재성장이 더해진다면 큰 규모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점쳐진다”고 판단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