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 추진, 의료AI 스타트업 이노베이션센터 사업 선정

      2022.09.22 08:33   수정 : 2022.09.22 08: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춘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의료AI 스타트업 이노베이션센터’사업이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도는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3년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하여 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데이터산업 수도 육성’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의료AI 스타트업 이노베이션센터는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내에 위치하며, 5,000㎡(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의료AI 스타트업 이노베이션센터를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AI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의 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한강수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광진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춘천이 우리나라 의료AI의 허브로 가는 첫 단추가 꿰어졌다”며, “데이터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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