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60조원 원자력 폐기물 신사업 진출에 상승
2022.09.23 09:19
수정 : 2022.09.23 09:19기사원문
2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세아베스틸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5.06%) 오른 2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K-택소노미) 발표를 통해 숙원 사업이었던 고준위 방폐물 처리장 사업을 진행 예정이다.
조현수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은 이날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개정안에 대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원자력 핵심기술 연구·개발·실증, 원전 신규건설, 원전 계속운전 등 원전과 관련한 3개 경제활동을 새롭게 포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시로 처리된 고준위 사용후 핵연료 처리까지 합하면 총 관련 비용은 약 60조원(전처리 50% + 후처리 50%)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미 프랑스 선도업체(오라노티엔 글로벌 M/S 60%)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사용후핵연료처리장치인 CASK에 대한 수주를 북미향 총 13개 확보 한 업력이 있다. 국내에서도 한전기술, 오라노티엔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협력'에대한 3자 MOU채결로 발주 시 우선순위로 예상 한다. 기존 철강 사업 또한 태풍 힌남노로 인한 대형 경쟁사에서 생산 차질을 빚으며 당사의 수혜 또한 예상된다. 본업에서 또한 탄탄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