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도착한 尹대통령, 전쟁기념비부터 헌화

      2022.09.24 01:57   수정 : 2022.09.24 01:57기사원문

【오타와(캐나다)=김학재 기자】 유엔총회 일정을 마친 뒤 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토론토 일정 뒤 오타와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타와에 도착한 뒤 전쟁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이른 오전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오타와로 이동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차량을 타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검정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검정색 정장에 흰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행사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나란히 1분간 묵념을 한 뒤 윤 대통령이 헌화를 한 다음 다시 묵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5명이 있는 곳으로 향해 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인사했고, 김건희 여사는 한 걸음 뒤에서 차례차례 인사하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한 참전용사와는 40초 가량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전쟁기념비 일대를 둘러본 윤 대통령 부부는 한국전 연도가 적힌 참전 상징 벽면 앞에서 참전용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행사에 캐나다 측에서 모나 포르티예 캐나다 재무위원장,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말미 포르티예 재무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캐나다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했고 윤 대통령은 "감사하다"과 화답한 뒤 자리를 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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