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솔루션 기반 스마트팩토리 지원

      2022.09.25 12:47   수정 : 2022.09.25 12: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지원하는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젠틀에너지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젠틀에너지 송찰스기석, 김진구 공동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젠틀에너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노후화된 제조업 공장 체질 개선을 지원한다.

△생산성 모니터링 △실시간 유지보수 △자동 부품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현장에 존재하는 자기장·진동·열·빛 등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해 별도의 전원 없이 구동되는 자가발전 센서로 각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공장 관리자는 AI 알고리즘이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특히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은 별도 설비 개조 및 유선 네트워크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즉 5세대이동통신(5G) 등 통신망 기반의 자가발전 센서로 공장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의 비용 투자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젠틀에너지 송찰스기석 공동대표는 “LG유플러스의 통신인프라 및 영업네트워크와 젠틀에너지의 기술력을 결합해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에너지 효율도 개선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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