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허영인회장, 푸드뱅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눈길
2022.09.26 11:00
수정 : 2022.09.26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이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6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게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업의 누적 실적이 95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가 설립된 이래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기부 금액이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나눔과 상생의 철학에 따라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 물품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에 긴급 구호품 전달 및 복구지원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비롯해 집중호우 피해 발생 지역인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및 강원, 충남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 및 삼척 산불 피해 현장, 2020년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19 대응 현장, 2021년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등에도 빵과 생수,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을 비롯해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해주는 ‘SPC행복한장학금’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신선한 빵을 나누는 ‘SPC행복한빵나눔차’,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식비를 지원하는 ‘SPC해피포인트 지원사업’ 등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