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파보 예르비 지휘로 4년만의 내한
2022.09.26 14:21
수정 : 2022.09.26 14:21기사원문
세계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로 각광받고 있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이 예술감독 파보 예르비,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와 함께 4년 만에 내한한다.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이번 내한 공연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으로, 28일 오후 3시부터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서울 예술의전당 외 지역에서는 같은 달 11일 LG아트센터, 1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하이든 교향곡 104번 대신 베토벤 교향곡 8번이 연주된다.
마에스트로 파보 예르비와 2004년부터 18년 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은 지난 10년간 베토벤 프로젝트에 몰두하며 압도적인 연주력과 독특한 해석으로 베토벤 연주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은 하이든의 교향곡 96번 '기적'으로 시작해 그의 최후의 교향곡인 104번 교향곡 '런던'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가 무대에 올라 베토벤이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한 대표적인 작품이자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