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아울렛화재 2명 숨지고 1명 중상...4명은 수색중
2022.09.26 14:43
수정 : 2022.09.26 14:43기사원문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1시간여 뒤인 오전 8시50분께 지하 1층 방재실에서 시설관리직원인 30대 남성 1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연락이 닿지 않는 4명에 대한 인명 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하 주차장 속 차량 등을 중심으로 열화상카메라와 연기 투시 랜턴 등을 이용해 수색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하에 쌓여있던 종이박스에서 많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현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 2020년 6월대덕테크노밸리 내 판매시설과 숙박 및 컨벤션 시설 등 2개 동으로 지어진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판매동 지하 1층으로 당시 택배와 청소 등 근로자 7명이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