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준비 착수

      2022.09.26 14:45   수정 : 2022.09.26 14: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슬로건 공모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앞서 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돼 오는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중국·일본 3국 문화예술 교류를 이끌게 됐다.

전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동아시아와 교류하고 성장하는 전주의 미래를 표현한다’라는 주제 로 전주를 잘 표현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슬로건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제4회 3개국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각 나라 대표도시를 각각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 협력과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는 전주시를 비롯해 중국 청두와 메이저우, 일본 시즈오카현 등 4개 도시가 선정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전주시 누리집에서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문화정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 중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오는 10월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고,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협력의 정신이 잘 드러나는 슬로건이 정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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