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경찰서,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 개소.."청소년 범죄 예방 주도"
2022.09.26 17:48
수정 : 2022.09.26 17: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혜화경찰서가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상담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상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치안센터 자리에 '혜화경찰서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는 2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1층은 카페형 휴게공간 및 홍보관, 2층은 상담실로 구성됐다.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한 청소년 상담 뿐 아니라 포토존을 활용한 경찰복장 체험, 학교폭력 예방 작품 관람, 청소년 범죄예방 영상 시청 등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3일 개소식에는 이관형 혜화경찰서장, 김정홍 혜화지구 청소년육성회장, 박선영 범죄심리사, 경찰서 내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관형 혜화경찰서장은 "대학로라는 상징성을 지닌 공간에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상담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