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토킹 사건 전수 점검"
2022.09.26 18:18
수정 : 2022.09.26 21:41기사원문
김 청장은 26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진행 중인 사건과 더불어 불송치한 건도 위험성이 없는지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일선에 대한 수사 지휘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경찰은 전수조사 과정에서 위험성이 확인되면 피해자의 동의를 받아 스마트워치,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토킹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청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일선 수사 지휘를 보다 체계화하고,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일선 수사팀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일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가 참여 폭도 넓히기로 했다.
김 청장은 "안전조치에 효과적인 스마트워치나 지능형 CCTV 활용을 고도화하고, 검찰과의 협의를 통해 스토킹 피의장에 대한 잠정조치와 구속영장 청구도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