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로확장-공원조성 로드체킹
2022.09.26 23:27
수정 : 2022.09.26 2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퇴계원읍-진건읍 주요 사업현장에 방문해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교통국장-도로건설과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과 함께 퇴계원읍 퇴계원리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사업 현장을 살펴보며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은 퇴계원 시가지 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한 준수를 당부한 뒤 “공사기간 중 임시주차장이 확보될 때까지 상가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주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주차 민원에 대한 불편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개선이 필요한 점은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사현장을 둘러본 뒤 주광덕 시장은 퇴계원읍사무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농밀하게 점검하고, 시민을 만나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도로환경을 정비 중인 노인에게 감사 인사을 전하고 퇴계원읍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 뒤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주광덕 시장은 ‘펀그라운드 진건’을 둘러보고 청소년 체험 등 프로그램 연간계획을 기획해 사전 홍보를 통해 많은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인력을 확보해 휴관일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진건읍 용정리 진건문화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한 뒤 주광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정책 공급자가 시민 니즈를 잘 파악해야 한다.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주차수요가 충분한지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진건읍사무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소상공인을 만나 체감경기에 대해 듣고 고물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옛 진건읍사무소 위치에 주차장과 함께 조성되는 진건문화공원은 주차난 해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활동과 휴식을 가능토록 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행사 개최 장소로도 활용돼 주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퇴계원 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은 오는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진건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