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처럼 영상 올리고 돈 번다" SKT, V컬러링 숏폼 마켓 개설
2022.09.27 18:05
수정 : 2022.09.27 18:05기사원문
SKT는 'V컬러링'에 영상 콘텐츠를 올리고 싶은 사업자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이나 법인사업자는 마켓플레이스 회원가입만으로 V컬러링에 영상을 올릴 수 있다. 현재 V컬러링에서는 아이돌, 풍경, 재미(FUN)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만3000여개 다양한 영상을 제공 중이다.
즉 사업자들이 회원가입을 한 후 15~58초 사이 영상을 V컬러링에 제안하면, 제작 가이드 검수와 계약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V컬러링 앱에 영상을 올릴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소개된 영상을 선택 받게 되면 판매 수익도 올릴 수 있다.
SKT 측은 "다른 숏폼 영상 플랫폼들의 경우 광고나 상금, 업체 사례금 등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과 달리 V컬러링에서는 콘텐츠가 한 건 판매될 때마다 설정 점유율에 따라 수익 배분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V컬러링 이용자가 영상을 한 번 설정하면 다른 영상으로 바꿀 때까지 반복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T는 향후 사업자가 아닌 개인도 영상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V컬러링 마켓플레이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