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日 무비자 여행에"...티몬, 일본 항공권 매출 '73배' 폭증

      2022.09.28 08:40   수정 : 2022.09.28 08: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되면서 일본 주요도시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지난 1~25일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달 동기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 (7196%)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전체 항공권 매출도 동기간 약 2배 (92%) 가량 증가했다.

일찍부터 코로나19 빗장을 풀었던 근거리 휴양지에 대한 여행 수요는 초반에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현재의 일본 주요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인기 여행지 순위에도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반영됐다.
예약 인원별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오사카가 차지했다. 2위부터 6위까지는 괌, 다낭, 도쿄, 방콕, 후쿠오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일본에 관심이 몰리면서 일본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 전반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은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와 손잡고 다음달 14일까지 해외여행 프로모션 ‘티몬은 여행이지’를 실시한다. 최대 60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10월 황금 연휴와 일본의 무비자 여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하려는 여행객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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