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2시민대상 수상자 3인선정

      2022.09.28 10:23   수정 : 2022.09.29 0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10월5일 제34회 시흥시민의날을 맞이해 2022년 시민대상 수상자 김병선-유영삼-채화기씨 등 3인을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최고 시민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제34회 시흥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7월1일부터 29일까지 1개월간 추천을 받아 총 16명 후보자가 결정됐고, 다양한 분야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사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에 걸쳐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했다. 공적심사 결과 수상자는 김병선-유영삼-채화기씨가 선정됐다(가나다순).


김병선씨는 1999년 정왕1동 자율방범대원을 시작으로 다방면의 시정 참여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서비스 연계, 민관협력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유영삼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생활화해 누적봉사 5000시간을 넘겼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정비 및 통학로 개설, 지역안전 유지 예찰 및 방범순찰 등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적극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채화기씨는 장곡동 주민자치와 지역사회 복지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장현지구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수백 년 된 노루우물터와 측백나무 보존 등 지역유산 보호에 앞장섰으며, 인선왕후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에 노력하고 있다.


신화철 행정과 팀장은 28일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지속 발굴해 그 공적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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